(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이성미가 가정사를 밝혔다.
8일 공개된 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에는 ‘[송승환의 원더풀라이프] 희극인 이성미 1화 (대한민국 1호 개그우먼 이성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이날 이성미는 “부자였다. 무남독녀 외동딸로 굉장히 잘 살았다. 60년대에 우리 집에 자가용이 두 대 있었고, 일하는 사람이 다섯 명 있었다. 그때 당시에 피아노가 있었고, 전축, 텔레비전, 냉장고, 에어컨이 있었다”라고 과거 부유했던 집안을 설명했다.
송승환은 “어마어마한 부잣집이다. 우리 집은 선풍기도 없었다”라며 감탄했다.
또 이성미는 “사립초등학교를 나와서, 아저씨가 데려다주시고 아저씨가 데리러 왔다. 그때 내가 글씨도 못 쓰고 내 이름도 못 썼는데, 분명히 뭔가를 한 것 같다. 시험 봐서 들어가는 곳이었는데, 옛날엔 뒤로도 많이 들어갔다. 엄마가 학교에 피아노 교실을 만들어줬다”라고 고백하기도 했다.
이어 그는 “초등학교 6학년 때 새엄마가 돌아가셨는데, 아버지가 사업에 먼저 실패하셨다. (아버지 사업이) 폭삭 망했다. 그러면서 이제 남의 집 문간방에 들어가고 학교도 못 다니고 내 인생이 꼬꾸라진 거다. ‘인생이 덧없다’라고 생각한 게 그 때부터다”라며 힘든 시절을 회상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송승환의 원더풀 라이프’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