셔츠의 진짜 매력은 무심한 듯 툭 걸쳤을 때 나옵니다. 셀럽들의 일상 속에서 포착한 가장 쉽고, 가장 편안하게 셔츠를 입는 팁 7가지를 소개할게요.
@dlwlrma
잔잔한 체크 패턴 블루 셔츠에 화이트 티셔츠, 그리고 자연스럽게 올려 묶은 머리. 아이유는 전부 있는 듯 없는 듯한 기본적인 아이템으로 진짜 공감이 가는 현실 셀럽 룩을 완성했어요. 단추를 채우지 않고 툭 걸친 셔츠 덕분에 힘을 뺀 듯한 여유로움까지. 일상 속에서 가장 편하게 따라 할 수 있는 셀럽 셔츠 스타일입니다.
@jenaissante
칼라 디테일 없이 말끔한 화이트 리넨 셔츠에 슬리브리스 톱, 그리고 카고 팬츠를 연출한 허윤진의 일상. 몸에 달라붙지 않는 여유로운 실루엣과 내추럴한 질감이 바닷바람과 어우러져 보기만 해도 시원합니다. 머리는 높게 묶고, 셔츠는 단추 하나만 잠가 힘을 빼주었죠. 휴가지에서든 도심 속 주말 산책이든, 이만한 셔츠 스타일링은 없을 거예요.
@chae_jungan
채정안은 시원한 블루 스트라이프 셔츠를 스포츠 브라 톱 위에 툭 걸치고, 레이스 팬츠로 바캉스 분위기를 살렸습니다. 셔츠가 꼭 출근용이라는 편견은 이제 그만! 햇살 아래에서도 과하지 않게, 오히려 더 자연스럽게 어울리는 셔츠 스타일이에요. 라탄 모자와의 조합까지 완벽한 채정안 표 여름 힐링 룩입니다.
@vousmevoyez
기본 중의 기본 조합, 화이트 셔츠와 블랙 쇼츠. 누구나 알고 있지만 크리스탈은 다르게 입습니다. 단추를 두어 개 푸른 셔츠를 깔끔하게 집어넣고, 하이웨이스트 쇼츠로 안정감을 준 후, 레오퍼드 모자로 위트를 더하는 거죠. 옷장 속 기본템도 스타일링만 잘하면 이렇게 달라 보일 수 있다는 증거에요.
@imwinter
윈터의 룩은 컬러 셔츠 하나로 룩 전체 분위기를 바꿔주는 완벽한 예입니다. 특히 어두운 이너 아이템에 밝은 셔츠를 더해 비 오는 날에도 화사하게 시선 끌 수 있다는 걸 보여주는데요. 심플한 블랙 드레스에 그린 컬러 셔츠를 걸치니 무게감은 덜어지고, 선명한 존재감은 확실해졌죠. 컬러 셔츠를 활용한 무드 전환을 할 때는 어깨에 살짝 걸치거나 가볍게 오픈해 입는 것만도 충분합니다.
@miyayeah
선미는 셔츠를 활용해 요즘 제일 인기 있는 ‘집 앞 패션’ 감성을 무심하게 보여줬습니다. 그냥 편하게 입은 듯하지만, 자세히 보면 스타일의 디테일이 살아있는 룩이에요. 화이트 크롭톱에 와이드 그레이 조거 팬츠, 그리고 흐르듯 걸친 데님 셔츠. 소재와 실루엣을 모두 편안하고 루스하게 연출했지만 전체적인 무드는 쿨함 그 자체죠.
@rovvxhyo
공효진과 케빈오처럼 커플 셔츠 룩으로 특별한 저녁 시간을 보내보는 건 어떨까요? 은은한 블루 셔츠와 화이트 셔츠같이 가장 기본적인 셔츠 아이템을 커플룩으로 맞춰 입는 순간, 분위기는 단숨에 로맨틱해지죠. 스타일링에 큰 힘을 들이지 않아도 센스 있고 감각적인 커플룩이 완성되는 건 물론, 레스토랑부터 여행지까지 두루두루 활용하기 좋다는 것도 장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