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은 8일 경남 사천 우주항공청을 찾아 “세계 5대 우주강국 대한민국을 위해 국회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우 의장은 이날 윤영빈 우주항공청장 등을 만나 “수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세계 7대 우주강국이 되기까지 도전을 멈추지 않고 성공을 이끌어낸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 종사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우 의장은 지난해 5월 우주항공청 출범으로 ‘세계 5대 우주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됐다며 “우주항공청이 컨트롤타워로서 역할 강화 등 고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2대 국회 개원사를 통해 국회가 우주를 포함한 과학기술에 과감하고 안정적인 연구개발(R&D) 예산 투입과 현장에 기반한 혁신 입법을 약속했다”며 “그 결과 우주개발 시책에 필요한 예산·인력 우선 배분, 국가연구개발 사업 예산 우선 편성 등을 담은 ‘우주개발진흥법’ 개정안을 통과시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아직 세계 우주 선도국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국회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