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8일 SSG전 라인업 공개…’후반기 3G ERA 3.78′ 나균안 시즌 3승 도전 [부산 현장]

롯데, 8일 SSG전 라인업 공개…’후반기 3G ERA 3.78′ 나균안 시즌 3승 도전 [부산 현장]

(엑스포츠뉴스 부산, 유준상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주말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할 수 있을까.

김태형 감독이 이끄는 롯데는 8일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시즌 13차전을 소화한다.

3위 롯데는 58승46패3무(0.558)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2위 한화 이글스를 4경기 차로 추격하고 있다. 4위 KIA 타이거즈와의 격차는 5경기 차다.

롯데는 지난 5~7일 사직 KIA전에서 1승2패를 기록했다. 알렉 감보아-터커 데이비슨-이민석이 차례로 선발로 나온 가운데, 롯데는 5일 경기에서 무득점에 그치면서 0-2로 패배했다. 이튿날에는 7-1로 승리하면서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7일 경기에서는 5-6으로 패배하면서 루징시리즈를 당했다. 0-6으로 끌려가던 6회말 빅터 레이예스의 1타점 적시타, 유강남의 1타점 적시타, 한태양의 3점 홈런으로 1점 차까지 추격했다. 그러나 경기 후반 더 이상 점수를 뽑지 못하면서 1점 차 패배를 받아들여야 했다.

최민준을 상대하는 롯데는 황성빈(중견수)~고승민(1루수)~손호영(3루수)~레이예스(좌익수)~유강남(포수)~노진혁(지명타자)~윤동희(우익수)~한태양(2루수)~박승욱(유격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전날 선발 제외됐던 내야수 노진혁과 박승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민성과 전민재는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다.

선발투수는 나균안이다. 나균안은 올 시즌 21경기 103⅓이닝 2승 6패 평균자책점 4.27을 기록 중이다. 후반기 3경기 16⅔이닝 평균자책점 3.78로 순항을 이어가고 있지만, 두 달 가까이 승리투수가 되지 못했다. 나균안이 가장 최근에 승리투수가 된 건 6월 19일 사직 한화 이글스전이었다. 올 시즌 SSG전 성적은 2경기 9⅔이닝 1패 평균자책점 5.59.

SSG 선발투수 최민준은 31경기 41⅔이닝 2승 1홀드 평균자책점 3.89의 성적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대체 선발 역할을 수행 중이며, 직전 등판이었던 3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는 3이닝 6피안타 1사사구 1실점을 올렸다. 올 시즌 롯데를 상대로는 2경기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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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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