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장신영, 세상이 가만 안 둔 ‘과수원집 딸’…”예고·춘향 대회까지 덜컥” (편스토랑)

‘강경준♥’ 장신영, 세상이 가만 안 둔 ‘과수원집 딸’…”예고·춘향 대회까지 덜컥” (편스토랑)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배우 장신영이 압도적인 미모를 자랑했던 과거를 언급한다.

8일 방송을 앞둔 KBS 2TV ‘편스토랑’ 측은 장신영 모녀의 대화가 담긴 영상을 선공개했다. 

이날 장신영은 “저희 집이 예전에 포도 과수원이었다”며 전라북도 완주군 두메산골에 살던 시절을 떠올렸다. 

장신영의 어머니는 “우리 농사지을 때 사람들이 딸 미스코리아 내보내라고 했었다”며 유명했던 딸의 미모를 언급했고, 패널들은 “완주에서 난리가 났었나보다”라며 그의 과거 미모에 관심을 가졌다. 

장신영은 “아니다. 난 진짜 촌스러웠다”며 이를 부정했지만 2002년 TV에 출연했던 모습이 나오자 “지금과 똑같다”, “너무 풋풋하다”, “예쁘시다” 등의 감탄이 쏟아졌다.

장신영은 “중학교 3학년 때 갑자기 선생님이 예술고등학교를 가라고 하더라. 예고가 뭐냐고 했다”고 과거를 회상했다. 이에 패널들은 “선생님도 알아보셨다”, “세상이 가만두지 않지”라며 그를 극찬했다. 장신영은 “연극영화과에 가라고 해서 바보같이 알겠다고 했다. 포도 농사를 짓고 있는 엄마한테 가서 선생님이 연극영화과를 가라고 했다는 이야기를 했다. ‘네가 뭔데 연기를 하냐’고 ‘환장하겠네’라고 하더라”고 밝혔다. 

이에 장신영의 모친 또한 “말도 제대로 못하는 것이”라며 당시 딸의 뜬금없는 말에 느꼈던 감정을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렇게 예고 시험을 봤다는 장신영은 “떨어지겠거니 했는데 합격했다. 엄마 일하고 있는데 ‘됐다. 예고 합격했다’고 했다. 그랬더니 ‘미치고 팔짝 뛰겠네’라더라”고 생생한 엄마의 반응을 이야기했다. 

장신영은 완벽한 비주얼의 졸업사진까지 공개, 감탄을 자아냈다. 

그는 이어 “고등학교 3학년이 됐는데 친구들과 춘향 대회에 나가라고 했다”며 전국춘향선발대회에 나가 춘향 현으로 입상한 과거를 언급했다. 

장신영은 “덜컥 (입상이) 되어 가지고 서울 올라와서 미팅 보자고 하더라. 미팅 많이 봤다. ‘TV는 사랑을 싣고’에도 단역으로 나오고 CF도 찍었다. 운 좋게 계속 드라마와 방송 일을 계속했다”며 데뷔 과정을 설명했다. 

어머니는 “(딸이) 엄마 나 CF에 나와 이러는데 진짜 나오더라. ‘어머 저게 내 딸이야?’했다. 눈물났다”며 뿌듯함을 드러냈다.

한편 ‘편스토랑’은 8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사진= KBS 2TV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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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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