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김건희 여사 의혹을 수사 중인 민중기 특별검사팀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 대한 2차 체포영장 집행을 엄정하게 시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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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는 6일 공지를 통해 “김건희 특검의 2차 체포영장과 관련해 정성호 법무부 장관이 서울구치소에 특검의 법 집행에 적극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고 밝혔다. 정 장관은 “법과 원칙에 따른 엄정하고 공정한 법 집행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특검팀은 지난 1일 서울구치소를 찾아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체포영장 집행을 시도했다. 윤 전 대통령은 소환조사에 응하지 않았고, 강하게 반발했다. 결국 1차 체포영장 집행은 무산됐다.
특검팀은 체포영장 기한이 만료되는 7일 오전, 윤 전 대통령의 신병 확보를 다시 시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