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장서희가 중국 활동 당시 어려웠던 점을 밝혔다.
6일 방송된 tvN STORY ‘남겨서 뭐하게’에서는 스페셜 MC 장서희와 맛친구 황치열, 박지현, 김풍과 함께한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 특집이 꾸며졌다.
이날 첫 번째 코스는 장서희가 준비한 곳으로 성수동의 힙한 아귀찜 맛집이었다. 장서희는 “색다른 아귀찜”이라며 기대감을 높였다.
그는 평소 매콤한 음식을 좋아한다며 한국식 입맛을 자랑했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이런 분이 중국가서 활동하려면 어려웠겠다”고 속사정을 짐작했고, 장서희는 “(중국 활동 한지) 20년이 넘었다”고 운을 뗐다.
1981년 ‘예쁜 어린이 선발대회’를 통해 데뷔한 장서희는 드라마 ‘인어 아가씨’로 연기 변신에 성공했다. 그는 “중국을 그때 갔고, 잠깐 잠잠했다가 다시 또 ‘아내의 유혹’으로 중국에서 (인기를 누렸다)”며 “그때만 해도 한류가 열풍이지 않았다. 제일 힘들었던 게 음식이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그분들 딴에는 대접을 잘 해주시는데 그게 중국 스타일이다. 그러다가 안 되겠다 싶을 때 거기에 마파두부가 있더라. 한 달 정도는 그거만 먹었다. 이제는 웬만한 거는 먹는데 아직까지는 고수 같은 건 힘들다”고 토로했다.
사진=tvN STORY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