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이상순이 연애와 관련된 옛 기억을 떠올렸다.
6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이하 ‘완벽한 하루’)에서 이상순은 청취자와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한 청취자는 “고딩 아들은 여친이랑 데이트라 한다고 나갔다. 제가 어디 같이 가자고 하면 몸서리치더니 여친이 보고 싶다고 하니까 바보처럼 콧노래를 부르면서 나갔다. 벌써부터 아들은 남의 남자인가 봅니다”라는 사연을 보냈다.
이에 이상순은 “좋을 때다. 우리 고등학교 때는 이성 교제하는거를 몰래몰래 했다. 안 하진 않았지만, 부모님 모르게 했다”라며 옛 기억을 떠올려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은 “요즘은 다들 금방 어른이 되니까 당당하게 데이트하러 나간다고 한다”라며 “청취자님의 어릴 적을 생각해 보셔라. 부모님이 같이 나가자고 가는 게 좋았냐, 남자 친구가 같이 나가자는 게 좋았냐. 다 그런 거다”라며 청취자의 아들에게 공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이날 이상순은 “대형마트에서 장 볼 때는 휴대전화 메모장에 뭘 살지 체크하고 하나씩 바구니에 담으면서 지워나가는 버릇을 들이면 까먹을 일이 없다. 제가 자주 이용하는 방법이다”라며 자신의 살림 팁을 전했다
사진=MBC FM4U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