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티FC, 풍세면 침수 농가 복구 봉사활동 진행

천안시티FC, 풍세면 침수 농가 복구 봉사활동 진행

[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천안시민프로축구단(이하 천안시티FC)이 기록적인 폭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천안시 풍세면 일대 침수 농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천안시티FC는 8월 6일(수), 최근 중부권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풍세면 일대 농가에 선수단과 사무국 직원 약 70명이 함께 참여해 복구 작업을 진행했다. 이날 봉사활동은 침수로 피해를 입은 비닐하우스 내부의 폐작물 및 쓰레기 수거, 토사 제거 등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한 작업에 집중됐다.

이번 활동은 이미 1차 복구가 이뤄진 농가 중에서도 여전히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실질적인 힘을 보태고자 기획됐다. 이날 봉사에는 선수단 전원이 참여했으며, 훈련 일정 전 오전 9시부터 현장을 찾아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 작업에 힘을 보탰다. 사무국 직원들도 함께 현장에 투입돼 농가 일손을 보탰고, 천안 연고 프로구단으로서 피해 주민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한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여한 천안시티FC의 김성주 선수는 “폭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민 여러분께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어 처음 봉사활동을 하게 됐다.”라며, “천안시민으로서 피해를 입은 농가를 보니 많이 안타까웠고 하루 빨리 복구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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