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유일의 탈장르 국제대안영화제, 네마프2025가 오는 8월 7일 KT&G 상상마당 홍대 시네마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영화와 예술, 기술의 경계를 허물며 디지털 시대의 윤리를 탐구하는 특별한 여정이 시작될 예정이다.
8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펼쳐지는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30여 개국에서 엄선된 87편의 작품이 상영 및 전시된다. 대안영화, 대안영상예술, 에세이 영화, 다큐멘터리, 비디오아트 등 다채로운 장르를 아우르며 관객들에게 새로운 시각적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개막작으로는 올해의 주제인 ‘디지털 무빙이미지 윤리학’을 깊이 있게 다룬 세 작품, 이미래 작가의 , 김재익 작가의 , 권동현X권세정 작가의 가 선정되었다. 각 작품은 현대 사회의 윤리적 딜레마를 독창적인 방식으로 조명하며 페스티벌의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낸다.
특히 이미래 작가의 작품은 네 명의 어머니를 향한 에세이필름 형식으로, 사회 실천 예술가로서 그의 깊이 있는 시각을 엿볼 수 있다. 김재익 작가는 오디오 비쥬얼 형식을 통해 과학적 생산과 실험이 확장되는 신우주시대를 탐구하며, 권동현X권세정 작가는 인간과 비인간의 경계를 허무는 독특한 시선을 선보인다.
개막 공연으로는 서울익스프레스(전유진, 홍민기작가)의 미디어 설치 퍼포먼스 이 준비되어 있다. 조형, 사운드, 움직임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이 공연은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길 것으로 기대된다.
네마프2025는 영화 상영 외에도 심포지엄, 포럼, 작가와의 대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관객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마련한다. 특히 개막식에 앞서 개최되는 심포지엄은 ‘디지털 무빙이미지 윤리학적 접근’이라는 주제로, 디지털 시대의 윤리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끌어낼 것이다.
네마프2025는 단순한 영화제를 넘어, 디지털 시대의 윤리적 고민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예술적 영감을 얻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다.
#네마프2025 #서울국제대안영상예술페스티벌 #대안영화 #디지털윤리 #미디어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