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송영규, 오늘 발인…이주영 “아버지라 부르던 선배” [RE:스타]

故 송영규, 오늘 발인…이주영 “아버지라 부르던 선배” [RE:스타]

[TV리포트=이지은 기자] 배우 이주영이 고(故) 송영규를 추모하며 깊은 그리움을 드러냈다.

6일 이주영은 개인 채널에 “‘야구소녀’ 수인이 아버지로 처음 만나 이번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도 자연스레 볼 때마다 아버지라고 부르게 되던 영규 선배님”이라며 고인을 떠올렸다.

이어 “오늘 공연은 선배님 덕분에 모두가 잘 마쳤다. 벌써 보고 싶고 그립다”라며 “늘 우리에게 든든하고 커다란 존재였던 선배님. 편히 쉬세요”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이주영과 송영규는 2020년 개봉한 영화 ‘야구소녀’에서 부녀로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최근 연극 ‘셰익스피어 인 러브’에서도 함께 무대에 올랐다.

송영규는 지난 4일 오전 8시께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주차된 차량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송영규의 지인이 이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타살 혐의점은 확인되지 않았다.

6일 오전 8시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다보스병원 장례식장에서 故 송영규의 발인식이 엄수됐다. 상주로는 두 딸과 아내가 이름을 올렸으며 장지는 함백산 추모공원이다.

앞서 송영규는 지난 6월 음주운전으로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수원지방검찰청에 불구속 송치됐다. 경찰에 따르면 송영규는 지난달 19일 오후 11시께 경기 용인시 기흥구에서 처인구까지 약 5km 가량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 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 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지은 기자 lje@tvreport.co.kr / 사진= TV리포트 DB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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