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손흥민→김민재 교체?’ 토트넘, KIM 영입에 관심 있다…”뮌헨은 합당한 제안이 오면 매각 고려”

대박! ‘손흥민→김민재 교체?’ 토트넘, KIM 영입에 관심 있다…”뮌헨은 합당한 제안이 오면 매각 고려”

사진=에딧_토트넘

[인터풋볼] 박선웅 기자 = 김민재가 토트넘 훗스퍼와 연결됐다.

독일 ‘빌트’ 소속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의 김민재 미래는 여전히 불투명하다. 그는 프리미어리그(PL)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 팀들의 관심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보도했다.

올여름 김민재의 거취 문제는 끊임없이 화두에 올랐다. 지난 시즌 기량이 부족하다는 것이 이유다. 심지어 새로 팀에 합류한 조나단 타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될 것이라는 평이 지배적이다.

당사자인 김민재는 아무런 말도 하지 않았지만, 향후 행선지들이 거론됐다. 사실상 세계 투어를 한 정도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리버풀, 뉴캐슬 유나이티드, 파리 생제르맹(PSG), 인터 밀란, AC밀란, 나폴리, 갈라타사라이 등이 있다.

비교적 최근에는 사우디의 알 나스르 이적설이 불거졌지만 사실이 아니었다. 독일 ‘스카이 스포츠’ 소속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김민재 측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현재 알 나스르와의 협상은 진행 중이 아니다. 그런 보도들은 사실이 아니다. 김민재는 뮌헨에 완전히 집중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여기에 토트넘을 비롯해 첼시까지 연결됐다. 폴크 기자는 “알 나스르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였다는 이야기가 있었지만, PL 팀에 비하면 구체성을 떨어진다. 첼시와 토트넘이 김민재 영입에 관심을 보인 클럽으로 알려졌다. 다만 이들 팀이 실제로 이적시장 마감일인 9월 1일 이전에 본격적으로 움직일지는 아직 불투명하다”라고 설명했다.

만약 토트넘으로 이적한다면 국내 팬들에게는 희소식이다. 10년 동안 우리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손흥민이 로스 앤젤레스(LAFC)로의 이적이 근접했기 때문. 손흥민이 이탈하면서 자연스레 토트넘의 관심이 줄어들 것으로 예측됐다. 그런데 김민재가 토트넘의 유니폼을 입을 경우, 지금처럼 관심이 유지될 가능성이 높다.

실제로 올여름 토트넘의 보강 포지션에 센터백이 포함됐다. 영국 ‘풋볼 런던’ 소속 알레스데어 골드 기자는 “토마스 프랭크 감독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후반부에서 두 포지션 보강을 우선 순위로 삼고 있다. 그는 공격형 미드필더와 경험 많은 센터백 영입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물론 뮌헨에 잔류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폴크 기자는 “다가오는 시즌 김민재가 팀에 잔류하는 시나리오도 무시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선수 본인은 프리시즌 잔여 경기를 통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자신을 믿고 기용할 의사가 있는지를 판단하려 한다. 다만 김민재는 자신이 확고한 3순위 수비수로 밀려났다고 판단되면 단기적으로 팀을 떠나는 방안을 고려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구단 입장에서도 만족할 만한 제안이 들어온다면 김민재의 매각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고 있다. 하지만 그런 제안이 없을 시, 뮌헨은 김민재와 함께 다가오는 시즌을 치를 준비가 되어 있다. 결국 센터백 추가 영입 여부는 그의 거취에 달려 있다”라고 알렸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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