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AY애플]아이폰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세…“전방위 리스크 산적”

[TODAY애플]아이폰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세…“전방위 리스크 산적”

[이데일리 김카니 기자] 애플(AAPL)은 아이폰과 서비스 매출 둔화 전망이 부각되며 약세 흐름을 보였다.

23일(현지시간) 오후 정규장에서 애플 주가는 전일대비 0.12% 내린 215.15달러를 기록했다.

이날 215달러에 출발한 주가는 장 초반 212달러선까지 밀렸다가 낙폭을 일부 만회했다.

팁랭크스에 따르면 MCH인터넷&소프트웨어의 브라이언 화이트 연구원은 “3분기 아이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0.4% 줄어든 391억6000만달러, 서비스 부문도 역성장이 예상된다”며 “웨어러블, 홈, 액세서리 부문 역시 11% 감소가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다만 아이패드 매출은 73억1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애플은 9월 아이폰17 공개를 앞두고 있으나 규제 리스크와 무역전쟁과 지정학적 불확실성 등 해결되지 않은 복합 리스크가 남아 있다”며 “올해 수차례 악재를 겪은 만큼 투자자 심리는 여전히 신중하다”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그는 애플의 3분기 실적이 매출 885억50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44달러 수준에서 시장 기대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했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