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일 모른다! “매과이어, 맨유에서 은퇴하길 원한다…새 계약 체결 가능성 높아”

사람 일 모른다! “매과이어, 맨유에서 은퇴하길 원한다…새 계약 체결 가능성 높아”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해리 매과이어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은퇴하길 원한다.

영국 ‘골닷컴’은 6일(한국시간) “맨유는 매과이어를 영입하려는 여러 구단의 접근을 거부했다. 매과이어는 계약을 연장하고 올드 트래포드에서 은퇴하길 원한다”라고 보도했다.

매과이어는 잉글랜드 축구 국가대표 수비수다. 셰필드 유나이티드에서 성장해 셰필드 유나이티드, 헐시티, 레스터 시티 등을 거치며 프리미어리그 정상급 수비수라는 평가를 받았다. 지난 2019-20시즌을 앞두고 맨유가 8,000만 유로(약 1,284억 원)라는 거액을 내밀며 매과이어를 영입했다.

매과이어는 맨유 입단과 동시에 프리미어리그 전경기에 출전하며 주전 수비수로 자리 잡았다. 다만 이적료 대비 활약이 만족스럽진 않았다. 2020-21시즌엔 52경기 2골 2도움을 기록했으나 여전히 애매한 평가를 받았다.

2021-22시즌엔 매과이어가 부진하며 엄청난 비판을 받았다. 2022-23시즌도 마찬가지였다. 일각에선 맨유가 매과이어를 이적시장에서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도 있다고 전망할 정도였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잔류했다.

반전이 있었다. 2023-24시즌부터 매과이어가 폼을 회복하기 시작했다. 특히 지난 시즌엔 40경기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선 올림피크 리옹을 상대로 경기 막판 역전골을 터트리며 영웅으로 떠올랐다.

‘골닷컴’에 따르면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프리미어리그를 비롯해 이탈리아 세리에 A 팀에서 매과이어에게 관심을 가졌다. 그러나 매과이어는 잔류를 원했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맨유에서 항상 순탄치만은 않았다. 하지만 점차 올드 트래포드 내부에서 사랑받는 인물이 됐다”라고 설명했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지난 6년간 맨유에서 핵심적인 인물로 활약해 왔다. 그는 맨유에 남아 은퇴하길 희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라며 “그는 맨유에 대한 자신의 헌신을 확인했다. 루벤 아모림 감독 아래서 더 발전하길 원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재계약 가능성이 높다. 매체는 “매과이어는 향후 몇 달 내 새로운 계약을 체결할 가능성이 높다. 이는 맨유에서 미래에 대한 안정성을 줄 것이다”라며 “그는 여러 팀의 관심에도 불구하고 팀을 떠나지 않을 예정이다”라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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