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김민재, 손흥민 이어 ‘토트넘 코리안리거’ 등극하나…“미래 불확실, 첼시-토트넘이 관심”

‘와’ 김민재, 손흥민 이어 ‘토트넘 코리안리거’ 등극하나…“미래 불확실, 첼시-토트넘이 관심”

사진=X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이에른 뮌헨 수비수 김민재를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주시하고 있다.

뮌헨 소식에 능통한 크리스티안 폴크 기자는 5일(한국시간) ‘바이에른 인사이더’를 통해 “바이에른 뮌헨에서 김민재의 미래는 여전히 확실하지 않다”라고 전했다.

이번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뮌헨이 김민재의 이적 가능성을 열었다. ‘스카이 스포츠’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 기자는 “뮌헨에서 김민재는 손댈 수 없는 선수로 여겨지지 않는다. 구단은 그를 적극적으로 팔려고 하진 않지만, 여름에 적절한 제안을 들어볼 의향이 있다”라고 밝혔다.

독일 ‘빌트’는 “김민재와 뮌헨이 결별할 수도 있다. 김민재와 계약 기간은 2028년까지지만, 뮌헨 수뇌부는 김민재 영입을 통해 더 많은 걸 기대했다. 김민재 본인 역시 매력적인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을 마다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다”라고 설명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가 김민재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소식이 나왔다.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한국 수비수 김민재의 에이전트와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간 협상이 계속 진행 중이다”라며 “김민재는 이번 새로운 도전을 받아들이는 데 열려 있는 상태다”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유럽 축구 이적시장 소식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다른 입장이었다. 그는 “알 나스르와 김민재 사이 논의는 6월 이후로 진전되지 않았다. 최근 몇 주간 어떠한 움직임도 없었다”라며 “현재 이적시장 단계에서 알 나스르는 다른 최우선 타깃을 두고 있다”라고 반박했다.

그럼에도 이적 가능성은 존재한다. 폴크 기자는 “김민재가 뮌헨에 남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라며 “김민재 측에선 남은 프리시즌 경기를 통해 빈센트 콤파니 감독이 신뢰하는지 판단하길 바라고 있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만약 김민재가 자신이 분명한 세 번째 옵션이라고 느낀다면 단기적으로 환경을 바꾸는 것도 고려할 준비가 됐다. 뮌헨 입장에선 적절한 제안이 들어올 경우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외엔 김민재와 새 시즌을 시작할 준비가 됐다”라고 바라봤다.

프리미어리그 소속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가 김민재에게 관심이 있다. 폴크 기자는 “첼시와 토트넘 모두 김민재에게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여름 이적시장 마감을 앞두고 두 팀 중 어느 쪽이든 관심을 본격적으로 확대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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