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이주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2025-26시즌 ‘예상 베스트 11’ 명단이 공개됐다.
축구 통계 매체 ‘트랜스퍼마크트’는 22일(이하 한국시간) “맨유가 다음 시즌 6위권 안으로 진입할 수 있을까?”라는 멘트와 함께 ‘예상 베스트 11’ 명단을 발표했다.
매체는 맨유가 3-4-2-1 대형을 구축할 것으로 내다봤다. 골문은 안드레 오나나가 지킨다. 쓰리백은 마티아스 더 리흐트, 해리 매과이어, 래니 요로가 구성한다. 패트릭 도르구, 브루노 페르난데스, 마누엘 우가르테, 누사이르 마즈라위가 허리를 담당하며 ‘신입생 콤비’ 마테우스 쿠냐와 브라이언 음뵈모가 좌우 측면 공격수로, 라스무스 호일룬이 스트라이커로 출격할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맨유는 ‘스쿼드 대개편’에 착수한 상황이다. 특히 방출 작업에 열을 올리고 있다. 먼저 마커스 래시포드를 바르셀로나로 떠나보냈다. 여기에 더해 래시포드처럼 전력 외로 분류된 선수들을 하루빨리 매각하고자 한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2일 “루벤 아모림 감독은 ‘폭탄 조’로 분류한 선수들에 대해 손실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다. 아모림 감독에 의해 전력 외로 분류된 여러 선수는 프리 시즌 미국 투어에 동행하지 않을 전망이다”라고 보도했다. 이른바 ‘폭탄 조’로 묶인 선수들은 총 5명이다. 래시포드를 비롯해 제이든 산초, 안토니, 타이럴 말라시아, 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그 주인공이다.
방출 작업과 동시에 스쿼드 보강도 적극 추진 중이다. 쿠냐와 음뵈모를 영입하며 2선을 보강한 맨유는 이번엔 스트라이커 자리에 변화를 꾀하고자 한다. 유력 영입 후보는 벤자민 세스코다. 영국 ‘TBR 풋볼’은 21일 “맨유가 유럽에서 가장 유망한 스트라이커를 영입할 수도 있다. 세스코는 맨유의 영입 리스트에서 높은 순위에 올라와 있는 선수다”라고 말했다.
이 밖에도 아스톤 빌라의 골키퍼인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스포르팅 CP의 전천후 미드필더인 모르텐 히울만 등이 영입 후보로 언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