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데일리포스트=곽민구 기자ㅣ티머니모빌리티가 제주도 택시에 전자 영수증을 도입한다.
티머니모빌리티는 5일 “전자 영수증을 활용한 소상공인 홍보 지원 및 탄소중립 이행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제주도 탄소 저감과 소상공인 지원에 동참하게 된다.
금일 제주도청 1청사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에는 제주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필두로 ▲㈜티머니모빌리티(교통), ▲㈜코리아세븐(유통), ▲㈜이디야(식음료) 등 탄소중립 실천을 이끌어가는 분야별 대표 기업이 참여했다.
국내 종이 영수증 발급 건수는 연간 128억 건에 달한다. 이는 나무 12만 그루를 소요하고, 2만 2천 톤의 이산화탄소를 발생시킨다. 종이 영수증이 전자 영수증으로 바뀌면 소비자들도 일상에서 손쉽게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는 것.
티머니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을 통해 동참 소비자에게 작은 실천이 만드는 탄소 저감의 효과를 알리고, 실천 방법도 단순화하여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지난 4월 서울시와도 협약을 맺는 등 전자 영수증 전국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이번 협약의 파트너사로 참여해 제주도 택시 3천여 대에 전자 영수증 적용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소비자가 전자 영수증 발급받으려면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하는 등 번거로움이 있었지만, 이번 협약을 통해 결제 후 스마트폰 QR코드로 간편하게 전자 영수증을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받은 영수증은 카카오톡 전자문서 또는 네이버 앱 전자문서에 저장할 수 있다.
티머니모빌리티 조동욱 대표이사는 “티머니모빌리티는 지역사회 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자체와 지속적으로 협업 중이며, 대중교통 활성화, 전자 영수증 확대 등 탄소중립 실천에도 앞장서고 있다”며 “전자 영수증을 확대는 물론 제주도 소상공인들과도 상생에도 최선을 다하는 티머니모빌리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