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이적료 ‘무려 368억 원’ 전망 ‘LAFC 역대 최고’

손흥민 이적료 ‘무려 368억 원’ 전망 ‘LAFC 역대 최고’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를 떠나는 한국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의 LAFC 이적에 대한 구체적인 이적료가 언급됐다.

영국 BBC는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각) 손흥민이 미국 메이저리그 사커(MLS) LAFC로의 이적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전했다.

이어 LAFC가 손흥민 영입을 위해 이적료 2000만 파운드(약 368억 원)를 토트넘에게 지불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는 LAFC 역대 최고 이적료.

또 “손흥민 이적에 대한 최종 세부 사항은 아직 논의 중이다“라면서도 ”서류 작업과 메디컬 테스트만 마무리하면 된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손흥민은 지난 3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2025 쿠팡플레이 시리즈에서 토트넘 고별전을 가졌다.

손흥민은 뉴캐슬전에 선발 출전해 후반 19분까지 64분을 소화했다. 손흥민은 교체될 때 토트넘 선수는 물론 구단 스태프와 인사를 나눴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앞서 손흥민은 뉴캐슬과의 경기가 열리기 전에 이미 토트넘을 떠날 계획이라고 밝혀 큰 관심을 모았다. 역시 행선지는 LAFC가 될 가능성이 가장 높다.

이후 토트넘의 출국 후에도 손흥민은 홀로 국내에 남아 이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손흥민의 최종 거취는 곧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손흥민은 지난 2015년 독일 분데스리가 함부르크를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은 뒤, 지난 10년 동안 454경기에서 173골-101도움을 기록했다.

이는 토트넘 역대 최다 출전 5위, 최다 득점 5위, 최다 도움 1위. 또 프리미어리그 출범 후에는 출전 1위이자 득점 2위다.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특히 지난 2021-22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올랐다. 또 2024-25시즌에는 주장으로 팀에 유로파리그 우승을 안겼다.

조성운 동아닷컴 기자 madduxly@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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