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혜, ♥남편 깜짝 카메라에 질투 폭발…”짜증나, 이혼해” (동상이몽2)[전일야화]

정은혜, ♥남편 깜짝 카메라에 질투 폭발…”짜증나, 이혼해” (동상이몽2)[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정은혜가 남편 조영남의 장난에 화나는 감정을 숨기지 못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은 400회 특집으로 꾸며져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 언니 역으로 사랑받은 다운증후군 캐리커처 작가 정은혜와 조영남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은혜♥조영남 부부가 자신의 일터를 소개했다. 14명의 발달장애인 소속 작가들이 그림도 그리고 사회활동을 하는 예술노동자 창작공간이었다. 정은혜가 이곳의 대표라고. 

정은혜와 조영남은 각자의 스타일대로 열심히 작품 활동에 몰입했다. 정은혜의 매력적인 그림체가 눈길을 끌었고, 정은혜의 어머니는 “지금 작품이 한 점에 3~400만원 정도 한다”고 했고, 정은혜의 대표작 작화상은 경매로 950만원에 판매됐다고 전해 깜짝 놀라게 했다. 

이어 “사위는 그림을 그린 지 1년이 좀 넘었는데 벌써 4점 판매가 됐다. 또 사위 그림으로 만든 티셔츠가 전량 판매가 됐다”고 사위 자랑도 아끼지 않았다. 

정은혜는 그림을 그리다가도 소속 작가들의 방을 하나하나 찾아 챙기는 대표님의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그렇게 작가들을 살피고 다시 자신의 자리로 돌아오니 갑자기 남편 조영남이 박장대소하며 웃고있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 때 같이 있던 작가가 “진영이가 영남 작가 손을 잡았다”고 말했고, 정은혜는 “오빠 잘가. 우리 이혼하자. 둘이 결혼해. 우리 헤어져”라고 서운한 모습을 보였다. 뒤늦게 깜짝 카메라였다는 것을 안 정은혜는 “나도 그냥 해본 말”이라면서 민망해했다. 정은혜에게 깜짝 카메라를 한 동료는 정은혜와 절친한 친구사이. 

조영남은 그저 해맑게 행동했고, 정은혜는 불편한 심기를 꾹 누르며 “왜 이렇게 집중을 못할까?”라고 지적했다. 이에 정은혜의 절친은 다시 한 번 “영남 씨 집중~안 그러면 내가 오빠라고 애교 부린다?”라면서 장난을 쳤다. 

이에 정은혜는 “둘이 결혼해 다시. 나랑 이혼하고”라고 말하면서 “나 진짜 화나려고 그래. 짜증나네 진짜”라면서 진심으로 화가 난 모습을 보였다. 살엄음판 분위기에 조영남은 뒤늦게 사과를 했다. 

정은혜는 “자꾸 제 남편한테 그러는건 아니지 않냐”고 했지만, 정은혜의 부모님은 “그런데 너는 왜 다른 (남자) 작가한테 ‘오빠~ 아웅~’ 왜 그러냐”고 폭로했고, 정은혜는 “동료니까”라고 답했다. 이에 정은혜 남동생은 “내로남불”이라고 돌직구를 날렸다. 

정은혜의 어머니는 “우리는 질투가 나도 마음을 숨기는 것을 잘 하지 않냐. 그런데 이 친구들은 그런게 정말 안 된다. 매순간 자신의 감정에 솔직하다”면서 웃었다. 

정은혜는 화가 머리 끝까지 난 듯 보였다. 심기가 불편한 상황에서 맞이한 점심시간. 조영남은 정은혜의 밥에 반찬을 올려주면서 스윗하게 챙겼고, 조영남의 보살핌에 정은혜는 불편했던 심기가 사르르 녹은 모습으로 미소를 유발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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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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