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손잡고 포지션 확장···레스케이프,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새 출발

메리어트 손잡고 포지션 확장···레스케이프,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새 출발

[사진=조선호텔앤리조트]

[이뉴스투데이 한민하 기자] 조선호텔앤리조트의 부티크 호텔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이 글로벌 호텔 그룹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최상위 브랜드 중 하나인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에 합류하며 새 출발에 나선다.

국내 두 번째 럭셔리 컬렉션 호텔로 이름을 올린 레스케이프는 프렌치 부티크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럭셔리 기준에 맞춘 역량을 강화해 서울 도심에서 차별화된 체류 경험을 제시하겠다는 전략이다.

28일 조선호텔앤리조트에 따르면 레스케이프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럭셔리 컬렉션(The Luxury Collection)’ 브랜드에 합류해 ‘레스케이프 서울 명동, 럭셔리 컬렉션 호텔(L’Escape,a Luxury Collection Hotel, Seoul Myeongdong)’ 으로 29일부터 새롭게 고객을 맞이한다.

레스케이프는 ‘일상으로부터의 탈출(Escape from Ordinaries)’이라는 브랜드 철학을 토대로 ‘A New Roman Awaits’라는 새 브랜드 슬로건을 정립, 레스케이프에서 실현 가능한 고객들의 로망을 담은 공간 콘텐츠, 서비스, 미식 등의 다채로운 경험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레스케이프는 이번 럭셔리 컬렉션 합류를 통해 고유의 프렌치 부티크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메리어트의 글로벌 브랜드 스탠다드에 맞춘 서비스와 차별화된 고객 경험으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호스피탈리티를 제공한다.

먼저 ‘로망 인 아틀리에(Roman in Atelier)’라는 테마로 한층 강화된 ‘살롱 드 레스케이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는 도심 속 프렌치 살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미식, 문화, 예술 콘텐츠 프로그램으로 아티스트의 전시 및 클래스, 큐레이션 콘텐츠 등 레스케이프에서만 가능한 몰입형 문화 예술 경험을 선사해나갈 예정이다.

다음달부터는 소규모 요가 클래스를 통한 프라이빗한 웰니스 경험을, 3월부터는 디자이너 자크 가르시아의 디자인 세계를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는 인테리어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레스케이프의 문화 예술적 정체성을 보다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레스케이프는 ‘로망 인 서울(Roman in Seoul)’ 테마를 통해 고객 맞춤형 컨시어지 서비스와 큐레이션 콘텐츠를 강화해 고객 한 명 한 명의 섬세한 취향을 만족시켜나갈 예정이다.

호텔 주변 명동과 남산 등의 지역을 중심으로 한국의 감수성과 헤리티지를 반영한 콘텐츠를 큐레이션해 국내외 고객들이 서울의 진정한 매력을 발견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턴다운 서비스는 한세기 동안 쌓아온 조선호텔의 섬세한 환대 철학을 바탕으로 숙면을 돕는 음악 추천, 요가 스트레칭 가이드, 러닝화 대여 서비스와 연계한 러닝 및 산책 코스 제안, 로컬 맛집 추천 등 세심하게 설계한 서비스를 고객의 컨디션과 취향에 맞춰 제안해 레스케이프에서의 여정을 더욱 정교하게 완성한다.

‘로망 인 고메(Roman in Gourmet)’ 테마에는 럭셔리 컬렉션에 걸맞게 더욱 업그레이드된 레스케이프만의 세련된 미식 경험의 로망을 담았다.

호텔 7층의 스위트 객실 투숙객 전용 라운지인 ‘라 메종 부티크(La Maison Boutique)’에서는 조식과 티타임을 즐길 수 있는 스위트 딜라이트, 오후 시간대의 여유를 제안하는 해피아워를 비롯해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메뉴와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파인 다이닝의 정수를 보여주는 미쉐린 1스타 레스토랑 ‘라망 시크레’, 미쉐린 가이드에서 6년 연속(2020~2025) 주목받은 모던 차이니스 레스토랑 ‘팔레드 신’, 감각적이면서도 독창적인 시그니처 칵테일을 만날 수 있는 ‘마크 다모르’ 등 호텔 다이닝의 정통성과 창의성을 결합한 품격 있는 고메의 세계로 고객들을 안내한다.

객실 안에서도 레스케이프의 미식 세계를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인룸 다이닝 메뉴도 확대해 레스케이프 감성으로 재해석한 프렌치 스타일의 조식을 비롯해 올 데이 다이닝으로 한식, 양식, 중식, 비건 메뉴, 디저트까지 총 32종의 메뉴를 24시간 즐길 수 있다.

박기철 레스케이프 총지배인은 “레스케이프는 국내 최초의 프렌치 부티크 호텔로서 독창적인 미감과 감성을 통해 독보적인 브랜드 콘셉트를 유지해왔다”며 “이번 럭셔리 컬렉션 합류를 통해 한층 더 강화된 서비스 경쟁력으로 해외 럭셔리 고객들의 접근성을 높여 레스케이프에서만의 로맨틱한 여정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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