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대표 배우 브리지트 바르도가 별세했다. 향년 91세.
28일(현지시간) AFP 통신 등 현지 매체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배우이자 가수인 창립자이자 회장 바르도 여사의 별세를 무한한 슬픔으로 알린다”는 바르도 재단의 성명을 전했다.
바르도 재단은 “그는 명망 높은 경력을 포기하고 자기 삶과 에너지를 동물 복지와 재단에 헌신하기로 선택했다”고 말했다.
다만 바로드의 사망 시점과 장소는 전해지지 않았다.
바르도는 1956년 영화 ‘신은 여자를 창조했다’로 전세계에 얼굴을 알린 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했다.
1973년 영화계를 은퇴한 바로드는 1986년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