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퍼펙트 글로우’ 레오제이가 뉴욕 현지에서 뜻밖의 기회를 맞아 자신의 오랜 버킷리스트를 실현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N 예능 ‘퍼펙트 글로우’ 8회에서는 뉴욕 맨해튼의 K-뷰티숍 ‘단장(DANJANG)’에서 펼쳐진 영업 7~8일 차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은 노쇼 사태를 기회로 바꾼 ‘단장즈’의 임기응변과 레오제이의 과감한 활약이 더해지며 색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레오제이와 ‘친구 따라온 손님’ 이든의 만남이었다. 예약 손님의 노쇼로 공백이 생기자 운영진은 동행인 이든의 메이크오버를 즉석 제안했다. 평소 드랙 아티스트를 꿈꾸던 이든이 이를 수락하면서, 앞서 “뉴욕에서 드랙퀸 메이크업을 해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쳤던 레오제이에게 운명 같은 기회가 찾아왔다.
본격적인 작업에 들어간 레오제이는 특유의 섬세한 터치와 과감한 색조 사용으로 이든을 화려한 드랙퀸으로 완벽하게 변신시켰다. 이는 돌발상황을 유쾌하게 풀어낸 방송적 재미와 함께, 장르를 불문한 레오제이의 한계 없는 메이크업 소화력을 직관적으로 확인시킨 계기가 됐다.
또한 레오제이는 앞서 썸남과의 데이트를 앞둔 손님 줄리아에게 청순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데이트룩’ 메이크업을 선사해 성공적인 로맨스를 견인하기도 했다. 극과 극을 오가는 그의 폭넓은 스펙트럼은 방송을 보는 이들에게 K-뷰티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새롭게 가늠케 했다.
한편 레오제이의 활약 속 나날이 화제성을 더해가고 있는 tvN ‘퍼펙트 글로우’는 매주 목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