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박동선 기자] 브라운아이드소울 정엽과 밴드 ‘코스믹칩스’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프로듀서 겸 피아니스트 유니크노트(Uniqnote)가 짙은 겨울 감성으로 돌아온다.
16일 귓속가득 엔터테인먼트 측은 유니크노트의 새 싱글 ‘떠나지마 (feat. 맥켈리)’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고 밝혔다.
신곡 ‘떠나지마’는 이별을 앞둔 한 남자의 복합적인 심경을 담아낸 R&B 발라드다. 유니크노트 특유의 정제된 미니멀 사운드 위에 ‘제2의 나얼’로 불리는 실력파 보컬 맥켈리(MACKELLI)의 드라마틱한 가창력이 더해져, 겨울의 쓸쓸한 공기를 청각적으로 구현하는 완벽한 시너지를 완성했다.
뮤직비디오 또한 곡의 깊이를 더한다. 지난해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초청작 ‘린자면옥’을 연출한 홍상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강원도 철원 삼부연 폭포 올로케이션으로 담아낸 영상미는 곡이 지닌 애절한 정서를 시각적으로 풍성하게 확장했다.
유니크노트는 “붙잡고 싶은 마음과 이미 떠나가고 있음을 아는 감정이 공존하는 순간을 노래했다”라며 “맥켈리의 목소리와 철원의 풍경, 홍상진 감독의 연출이 만나 감정이 더욱 선명해졌다”라고 전했다.
한편 유니크노트의 새 싱글 ‘떠나지마 (feat. 맥켈리)’는 16일 오후 6시부터 감상할 수 있다.
뉴스컬처 박동선 dspark@nc.pre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