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시경, 이게 얼마만이야…日 ‘고려청자’ 뜨거운 반응→새 노래 커버

성시경, 이게 얼마만이야…日 ‘고려청자’ 뜨거운 반응→새 노래 커버

성시경, 이게 얼마만이야…日 ‘고려청자’ 뜨거운 반응→새 노래 커버

가수 성시경이 오랜만에 본업 콘텐츠로 돌아왔다. 지난해 8월 이후 1년 4개월 만에 노래 콘텐츠를 선보인 것.

지난 14일 성시경의 유튜브 채널에는 성시경이 쿠와타 케이스케의 ‘白い恋人達 (하얀 연인들)’을 커버하는 영상이 공개됐다.

본격 커버에 앞서 성시경은 “얼마 전 일본 프로그램에 갑자기 나가게 됐다. 일본에서 좋은 반응이 있었고 한국 분들도 좋아해주셨다. 비단옷 이야기해주셔서 감사하다. ‘고려청자’라는 별명도 좋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많은 분이 빨리 커버해달라고 하셨는데 익숙한 노래가 아니라서 (시간이 조금 걸렸다). 정체불명의 책임감이 있었는데 콘서트 2주 앞두고 커버를 급하게 준비했다”며 “존경하고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노래다. 한 7번 힘차게 불렀다. 쉽게 부를 수 있을 줄 알았는데 너무 어렵더라. 온 힘을 다해서 불렀다”고 말했다. 더불어 “콘서트 준비 잘해서 잘할 것”이라며 “술담배 다 끊어서 인생이 쓸쓸하다. 크리스마스 선물이라고 생각해 주시면 좋겠다”고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성시경은 일본어로도 소감을 남겼다. 그는 “어느 정도 화제가 되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많이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 일본 프로그램 출연은 나에게도 엄청 큰 찬스였다. 10연속을 했으면 좋았겠지만 괜찮다.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재밌었고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어 “앞으로의 일본 활동도 기대되고 내년도 기대하고 있다”면서 “좋아했던 곡이라 불러봤다. 마음에 드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성시경은 지난달 일본 TBS 가요 버라이어티 ‘하마다 가요제’에 이어 30일 후지TV ‘치도리의 오니렌챤’ 등에 출연했다. 그는 제이팝과 팝송을 넘나들며 흔들림 없는 음정을 자랑, ‘9연속 통과’에 성공했다.

일본을 넘어 한국에서도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는 가운데 성시경은 연말 단독 콘서트로 팬들을 만난다. ‘2025 성시경 연말 콘서트 〈성시경〉’은 12월 25일(목), 26일(금), 27일(토), 28일(일) 서울 올림픽공원 KSPO DOME(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정희연 동아닷컴 기자 shine2562@donga.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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