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송지효가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출연 중이던 시기 8년간 장기 연애를 이어왔다는 사실을 고백하며 방송가에 큰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오는 12월 14일 방송 예정인 SBS ‘런닝맨’에서는 송지효의 예상치 못한 고백이 전파를 탈 예정입니다. 최근 진행된 촬영에서 송지효는 차량 이동 중 지석진이 던진 “마지막으로 연애한 게 언제냐”는 질문에 깜짝 폭탄선언을 했습니다. 그는 ‘런닝맨’을 함께 촬영하던 시기와 겹치는 시점에 8년간 열애를 했다고 밝혔으며, 당시 멤버 중 누구도 이를 전혀 눈치채지 못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 소식을 처음 접한 지석진은 충격을 감추지 못하며 한동안 멍한 표정으로 혼잣말을 중얼거리는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함께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멤버로서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발언에 당황한 기색이역력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지석진은 “섭섭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입니다.
송지효는 2010년부터 ‘런닝맨’에 고정 멤버로 합류해 15년 가까이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핵심 인물입니다. 예능에서 보여준 솔직하고 당찬 캐릭터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게리와의 ‘월요커플’ 등 다양한 케미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해왔습니다. 이번 고백은 그동안 사생활을 철저히 관리해온 송지효의 면모를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됐습니다.
방송 관계자들과 팬들 사이에서는 송지효의 프로페셔널한 면모에 감탄하는 반응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촬영 현장과 사생활을 명확히 분리하며 15년 가까이 프로그램을 이끌어온 점이 재조명되고 있는 것입니다. 네티즌들은 “역시 프로다”, “사생활 보호 능력이 대단하다”, “멤버들도 몰랐다니 놀랍다” 등의 댓글을 남기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또 다른 핑크빛 에피소드도 펼쳐질 예정입니다. 송지효는 막내 멤버 지예은을 위해 사랑의 큐피드 역할을 자처했습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강훈과 지예은이 단둘이 차량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 것입니다. 오랜만에 재회한 두 사람 사이에서 지예은이 먼저 휴대전화 번호 교환을 제안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고, 차에서 내린 뒤에는 두 사람이 손을 꼭 잡고 있는 장면까지 포착됐습니다. 이로써 한동안 잊혀졌던 ‘런닝맨’의 월요 러브라인이 다시 부활할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송지효는 2001년 모델로 데뷔한 이후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다양한 작품 활동을 펼쳐왔습니다. 영화 ‘쌍화점’, ‘신세계’, ‘침입자’를 비롯해 드라마 ‘응급남녀’, ‘우리, 사랑했을까’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졌습니다. 특히 ‘런닝맨’을 통해 예능 분야에서도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며 국내외에서 높은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5년 만에 영화 ‘만남의 집’으로 스크린에 복귀하며 연기 활동을 재개했습니다. 지난 12월 10일 열린 ‘2025 서울국제영화대상’에서는 영화배우가 선정한 최고배우상을 수상하며 배우로서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습니다. 또한 속옷과 향수 브랜드를 론칭하는 등 사업가로서도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송지효의 파격적인 연애 고백과 함께 펼쳐질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오는 14일 오후 6시 10분 방송되는 SBS ‘런닝맨’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시청자들은 송지효가 어떤 추가적인 이야기를 들려줄지, 그리고 멤버들의 반응이 어떻게 전개될지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