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전통 민화 살렸다”…우리카드, ‘디오퍼스 실버’ 광고 직접 제작

“AI로 전통 민화 살렸다”…우리카드, ‘디오퍼스 실버’ 광고 직접 제작

[사진=우리카드]

【투데이신문 김효인 기자】 우리카드가 전통 민화 ‘호작도’와 생성형 AI를 결합한 자체 제작 광고를 공개하는 등 마케팅 혁신에 나섰다.

우리카드는 프리미엄 카드 ‘the OPUS silver(디오퍼스 실버)’ 홍보를 위해 한국 전통 민화 속 호랑이와 까치를 모티브로 삼아 광고를 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호랑이와 까치가 카드 속으로 들어가는 장면을 실감 나게 구현했으며, 전통과 첨단 기술을 접목한 혁신적 시도로 브랜드 호감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AI 기술 트렌드에 맞춰 외부 대행사 없이 자체 제작함으로써 창의적 기획력과 브랜드 철학을 100% 반영할 수 있었다”며 “금융권 내 보기 드문 혁신적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8월 공개한 생성형 AI 활용 광고 ‘카드의 정석2’도 화제를 모았다. 현실 촬영이 어려운 맹수와 아기들의 생동감 있는 움직임, 독특한 음향 효과까지 모두 AI로 구현했으며, 기존 카드 디자인을 감정을 담은 입체적 캐릭터 ‘블루맨’으로 재탄생시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동물들의 표정과 캐릭터 디자인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이어지고 있으며, 특히 젊은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브랜드 호감도가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우리카드는 지난 추석에도 호작도와 카드 디자인을 활용한 복(福) 봉투를 제작해 고객에게 증정하며, 브랜드 경험을 오감으로 전달하는 색다른 마케팅을 선보였다.

한편 ‘the OPUS silver’ 카드는 합리적 비용으로 프리미엄 혜택을 누리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쇼핑과 여행 서비스 업종에서 포인트 적립 혜택을 강화했다. 국내 특급호텔, 면세점, 골프장 등에서 최대 3% 적립이 가능하며, 국내 모든 가맹점에서는 실적이나 한도 제한 없이 1% 적립된다. 연회비는 15만 원이며,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우리카드 홈페이지와 우리WON카드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uthor: NEWSPIC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