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년의 풍경 담은 명소 여행 ‘ 밀양 영남루와 위양지

‘천년의 풍경 담은 명소 여행 ‘ 밀양 영남루와 위양지

위양지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투어코리아=박규환 기자] 경상남도 동남부에 자리한 밀양시는 영남알프스의 산줄기와 밀양강이 흐르는 자연 속에서 천년 역사의 고유한 문화를 간직한다. 신라 시대부터 이어져 온 깊은 역사와 아름다운 자연 경관이 조화를 이루며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 이곳은 옛 선조들의 발자취를 따라 걷거나, 이색적인 맛을 탐험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내기 좋은 가볼만한곳이다.

위양지 — 고요한 수면 위에 떠오르는 신비로운 왕버들 풍경

경남 밀양시 부북면 위양리에 자리한 위양지는 고즈넉한 풍경으로 알려진 저수지이다. 특히 저수지 안에 있는 작은 섬과 그 위에 자생하는 왕버들 나무들이 수면 위로 드리워져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이른 아침이나 안개가 자욱한 날에는 더욱 몽환적인 풍경을 만날 수 있으며, 사계절 내내 각기 다른 아름다움을 뽐낸다. 맑은 날에는 잔잔한 물결 위로 하늘이 반사되어 마치 거울처럼 주변 풍경을 담아낸다. 잘 정비된 산책로를 따라 걸으며 자연의 소리를 듣고, 한적한 여유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이다.

위양루 — 위양지의 아름다운 뷰를 담은 감성적인 카페

위양지 도보 3분 거리에 위치한 위양루는 아름다운 위양지의 풍경을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이다. 매장 내부는 깔끔하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로 꾸며져 있으며, 통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이곳에서 신선한 커피나 다양한 음료를 즐기며 창밖으로 펼쳐지는 위양지의 고즈넉한 풍경을 바라본다. 특히 따뜻한 날에는 야외 테라스에 앉아 시원한 바람을 느끼며 자연 속에서의 평온함을 만끽하기에 적합하다.

영남루 — 밀양강변에 자리한 국보 누각

영남루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밀양강 변에 우뚝 솟은 영남루는 조선 후기에 건립된 대표적인 누각 건축물이다. 빼어난 건축미를 자랑하며, 그 위엄 있는 자태가 주변 풍경과 어우러져 한 폭의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특히 강물을 붉게 물들이는 노을이 지는 저녁 무렵에는 고요한 강바람과 함께 평화로운 정취를 더한다. 누각에 올라서면 밀양강의 시원한 물줄기와 멀리 펼쳐진 산세를 한눈에 담을 수 있으며, 이곳은 고즈넉한 분위기 속에서 한가로이 산책하며 사색에 잠기기에도 좋다. 많은 이들이 이곳에서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 삼아 사진을 남기며 추억을 기록한다.

장사부 밀양본점 — 영남루 인근에서 만나는 중식 요리의 정수

경남 밀양시 삼문동에 위치한 장사부 밀양본점은 쉐프의 오랜 경력과 요리 철학이 깃든 중식당이다. 이곳은 방송을 통해 인정받은 쉐프의 손맛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신선한 재료로 만든 짬뽕, 탕수육, 수제 만두가 대표 메뉴이다. 넓고 깔끔하게 정돈된 매장 내부는 감성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식사의 즐거움을 더한다. 특히 영남루와 가까워 식사 후 유서 깊은 누각을 둘러보는 코스를 계획하기에 편리하다. 매월 2일과 7일에 열리는 재래식 5일장과 함께 방문하여 지역의 활기찬 모습을 함께 경험하는 것도 좋다.

밀양돌짬뽕 — 뜨거운 돌판 위에서 맛보는 이색 짬뽕과 짜장

경남 밀양시 내이동에 위치한 밀양돌짬뽕은 250도 각섬석 돌판 위에서 지글거리는 독특한 짬뽕과 짜장면을 선보이는 곳이다. 닭 육수 기반의 진한 국물 짬뽕은 시간이 지남에 따라 숙주의 아삭함이 더해진 볶음 짬뽕 맛으로, 마지막에는 면에 깊게 스며든 야끼우동 맛으로 세 번의 변화를 경험할 수 있다. 돌판 짜장은 전분을 사용하지 않고 주문 즉시 조리하여 담백하고 깊은 본연의 맛을 자랑한다. 이곳은 밀양 여행 중 특별한 미식 경험을 찾는 이들에게 새로운 맛의 즐거움을 제공하며, KBS2 생생정보 등 방송을 통해서도 소개된 바 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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