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선수가 826억?” 텐 하흐 악성재고 심각…이강인 PSG 입단 동기 충격 근황, 맨유서도 망해 갈라타사라이행 언급

“이런 선수가 826억?” 텐 하흐 악성재고 심각…이강인 PSG 입단 동기 충격 근황, 맨유서도 망해 갈라타사라이행 언급

사진=365스코어 

[인터풋볼=신동훈 기자] 마누엘 우가르테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실패해 떠날 예정이다.

영국 ‘기브 미 스포츠’는 28일(이하 한국시간) “갈라타사라이는 맨유의 우가르테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1월 이적시장에서 우가르테를 영입하려고 한다. 맨유는 기회가 생긴다면 우가르테 판매를 진지하게 고려 중이다. 맨유는 새로운 3선 미드필더를 영입할 생각이며 우가르테가 매각될 수 있다”고 전했다.

우가르테는 2001년생 우루과이 국가대표 미드필더다. 스포르팅에서 활약을 하면서 ‘태클 장인’으로 불렸고 2023년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향했다. 이강인과 PSG 입단 동기다. PSG는 우가르테 이적료로 6,000만 유로(약 991억 원)를 지불했다. 초반에는 주전 수비형 미드필더로 뛰었는데 후반기에 밀렸다.

 

우가르테는 1년 만에 PSG를 떠났다. 2024년 맨유가 이적료 5,000만 유로(약 826억 원)를 주고 데려왔다. 3선 고민이 있던 맨유는 우가르테를 추가해 힘을 실었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추진한 계약이었는데 네덜란드 전설 마르코 반 바스텐은 “맨유가 우가르테 영입을 위해 5,000만 유로를 쓴 건 놀라운 결정이다. 정말 이상한 생각이었다. 지난 2경기만 봐도 이적료 4분의 1 가치도 못한다는 걸 알 수 있다. 빅클럽들은 우가르테보다 나은 선수들을 영입한다”고 질타했다.

그러면서 “우가르테 같은 선수들은 항상 2순위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좋은 지도자인데 이적시장 정책과 성과만 보면 아쉽다. 맨유 조직력은 여전히 좋지 못하며 팀을 끄는 스타가 없다. 믿지 못할 일이다”고 비판했다.

우가르테는 두 시즌 동안 맨유에서 뛰고 있는데 제 활약을 못하고 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29경기에 나섰는데 경기력은 기대 이하였고 방출설이 제기됐다. 올 시즌도 잔류를 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카세미루와 호흡을 했는데 기량 부족을 드러내면서 비판 대상이 됐다. 최근엔 나이가 든 카세미루보다 부진하다는 평가를 듣는 중이다.

맨유와 2029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는데 벌써 매각설이 나온다. ‘기브 미 스포츠’는 “카세미루가 올 시즌 계약종료 후 떠난다고 해도 우가르테에게 기회가 돌아오지 않을 것이다”고 하면서 우가르테의 전망이 어둡다고 했다. 튀르키예 명문인 갈라타사라이가 겨울에 영입을 하려고 하는데 투자액 회수는 사실상 불가하다. 손해를 감수하고 매각을 해야 하는데 맨유는 방출 의사가 크다.

어린 나이에 기대를 받았던 우가르테 경력은 벌써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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