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코요태 신지의 예비 남편 가수 문원이 또 말실수를 했다고 고백했다.
29일 유튜브 채널 ‘어떠신지?!’에서는 “꿀피부에 진심인 신지의 스킨케어 루틴 공개 (갓성비 찐템 모음)”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신지는 광고로 들어온 화장품 설명을 마친 뒤 자신의 화장대를 정리했다. 이에 동거 중인 예비 남편 문원이 신지를 돕기 위해 화면 안에 들어왔다.
제작진은 신지에게 “차 바꾸고 드라이브하셨어요?”라며 최근 중고차로 구매한 포르쉐를 언급했고, 이에 신지는 “드라이브는 아직 못 했고 이제 선팅 해야지”라고 답했다. 또 신지는 “첫 차 첫 드라이브가 중요하다”는 말에 “맞아. 좋은 데로 가야지”라고 이야기했다.
그러자 문원은 “아침에 우리 고사 지낼 때 내가 ‘좋은 데로 보내주세요’라고 했다”며 자신의 말실수를 고백했다. PD는 “그니까 너무 멘트가 너무 셌다. 좋은 데로 보내주세요라니”라며 또다시 오해할 수 있는 멘트를 던진 문원의 말실수를 지적했다. 문원은 “좋은 데로 같이 운전하면서 가자는 말이었다”고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앞서 문원은 7월 신지가 코요태 멤버들에게 자신을 소개하는 상견례 자리에서 “지선(신지 본명)이가 이렇게 유명한 사람인 줄 몰랐다”고 말하거나 자신보다 7살 연상인 신지에게 “이 친구”라고 낮춰 불러 빈축을 샀다.
또한 문원이 김종민, 빽가와 처음 만나는 자리에 트레이닝복 차림으로 나오려 한 점, 김종민에게 “그거 나잇살 아니에요?”라고 발언한 장면 역시 초면에 걸맞지 않은 무례한 언행으로 비난을 받았다.
이후 신지는 “나랑 만나는 게 기사화되고 파급력이 클지 몰랐다는 내용인데 (문원이) 말주변이 없다 보니까 직관적으로만 표현을 한 것”이라고 대신 해명했다.
지난달 문원은 해당 영상이 논란된 이후 대인기피증을 겪었다며 “저한테 어려운 분들을 만나서 얘기하는 장소였기 때문에 잘 생각하고 이야기해야 했는데 써 간 것만 믿고 하려는 마음에 참 미숙했다. 그때 이후로 많이 배웠다. 당시를 생각하면 (신지에게) 많이 미안하다”고 눈물로 마음을 전했다.
한편 신지는 7살 연하의 문원과 내년 결혼 예정이다.
사진 = 어떠신지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