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탑건: 매버릭’ 글렌 파월이 주연을 맡은 액션 영화 ‘더 러닝 맨’이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독창적인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2월 3일 개봉하는 ‘더 러닝 맨’은 실직한 가장 벤 리처즈(글렌 파월)가 거액의 상금을 위해 30일간 잔인한 추격자들로부터 살아남아야 하는 글로벌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다.
특히 이번 영화는 ‘베이비 드라이버’,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 감각적인 연출력으로 글로벌 영화계의 주목을 받고 있는 에드가 라이트 감독이 연출을 맡아 전 세계 팬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드가 라이트 감독은 특히, 리드미컬한 전개와 음악의 완벽한 조화가 돋보인 영화 ‘베이비 드라이버’로 대중과 평단을 모두 사로 잡으며 ‘음악 액션 영화’라는 새로운 장르를 개척했다는 극찬을 받았다. 이에 ‘베이비 드라이버’는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편집상, 음향편집상, 음향효과상 후보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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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새 연출작인 ‘더 러닝 맨’은 스티븐 킹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추격 액션 블록버스터로, 평범한 인물이 거대한 서바이벌 생중계 프로그램에 참가하며 펼쳐지는 치열한 사투를 그린다.
가족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건 서바이벌 프로그램에 참가하는 벤 리처즈 역 글렌 파월의 폭발적인 에너지와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박진감 넘치는 추격 액션은 에드가 라이트 감독의 리드미컬한 연출과 만나 역대급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여기에 에드가 라이트 감독만이 선보일 수 있는 세련된 영상미와 다채로운 로케이션, 극에 밀도를 높이는 음악까지 더해져, 압도적인 시너지를 발휘할 전망이다.
이승미 기자 smlee@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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