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뉴진스(NewJeans)’의 ‘쿠키(Cookie)’가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30일 스포티파이에 따르면, 뉴진스의 데뷔 앨범 ‘뉴 진스(New Jeans)’의 트리플 타이틀곡 중 하나인 ‘쿠키’가 지난 28일 기준 3억 13만 6696회 재생됐다. 뉴진스 통산 여덟 번째 3억 스트리밍 곡이다.
2022년 8월 공개된 ‘쿠키’는 미니멀한 힙합 비트 기반에 통통 튀는 사운드와 귀여운 가사가 인상적인 노래다.
이 곡이 수록된 데뷔 앨범은 공개와 동시에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미국 음악 전문 매거진 롤링스톤(Rolling Stone)은 최근 발표한 ’21세기 최고의 노래 250선'(The 250 Greatest Songs of the 21st Century So Far)에 뉴진스 데뷔곡 ‘하이프 보이(Hype Boy)’를 포함시키며 “현대적인 사운드에 레트로 감성을 동시에 풍기는 전염성 강한 곡”이라고 호평했다.
뉴진스는 8억 회 이상을 기록한 ‘OMG’와 ‘디토(Ditto)’를 비롯 지금까지 총 15개의 스포티파이 억대 스트리밍 곡을 배출했다. 뉴진스가 지금까지 발표한 모든 노래의 스포티파이 합산 누적 재생수는 68억 회가 넘는다.
한편, 법원은 이날 오전 뉴진스와 어도어의 전속계약이 유효한지에 대해 1심 판단을 내린다. 어도어가 뉴진스 멤버 5명을 상대로 제기한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의 선고기일을 진행한다.
앞서 양측은 지난 8월 14일과 9월 11일 두 차례에 걸쳐 조정을 시도했으나 상호 간의 합의가 이뤄지지 않아 조정이 불발됐다.
앞서 어도어는 뉴진스가 일방적으로 계약 해지를 선언했다며 작년 12월 전속계약 유효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뉴진스는 같은 해 11월 어도어의 의무 불이행 등을 이유로 계약 해지를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