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올가을 최고의 기대작이자 재일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역작 ‘국보’가 11월 19일 개봉을 약 20일 남기고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을 30일 동시 공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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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보’는 국보의 경지에 오르기 위해 서로를 뛰어넘어야만 했던 두 남자의 일생일대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화 ‘국보’의 메인 포스터는 키쿠오(요시자와 료 분)가 무대에 오르기 전 화장을 하는 찰나를 담아냈다. 키쿠오가 신분을 뛰어넘어 가부키 무대에서 천재적인 영감과 재능 발휘할 때의 카리스마를 한순간에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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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께 공개된 ‘국보’ 메인 예고편은 한국만을 위해 특별히 제작되었다. 예고편은 주인공 키쿠오와 슌스케(요코하마 류세이 분)의 유년 시절부터 오랫동안 쌓아온 예술을 향한 광기와 열망, 그리고 미묘한 감정선을 주제가와 함께 담아냈다. 더불어 두 주인공의 무대 위와 뒤에서 펼쳐지는 눈빛과 대화들이 예비 관객들의 가슴을 뜨겁게 만든다. 무엇보다 키쿠오와 슌스케가 친구이자 라이벌이라는 숙명 앞에 서로를 향한 연민과 질투가 교차하는 복잡한 감정까지 녹여져 더욱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만으로도 영화의 완성도를 미리 엿볼 수 있는 ‘국보’는 한국인 이상일 감독의 작품으로, 일본 개봉 102일 만에 누적 관객 수 100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164억 엔(한화 약 1544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일본 실사 영화 역사상 두 번째 천만 영화이자, 올해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에 이어 최고 흥행기록이기도 하다. 메인 선재 공개와 이상일 감독 내한과 함께 개봉 전부터 영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극장가를 고조시키고 있는 영화 ‘국보’는 11월 19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