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반격 노리는’ 한화 김경문 감독 “폰세가 홈 경기 첫 단추를 잘 꿰주길”

[STN뉴스=대전] 이형주 기자┃김경문(66) 감독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는 29일 오후 6시 30분 대전 한화생명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3차전을 앞두고 있다. 

원정팀 한화 김경문 감독은 손아섭(지명타자)-루이스 리베라토(중견수)-문현빈(좌익수)-노시환(3루수)-채은성(1루수)-이진영(우익수)-하주석(유격수)-최재훈(포수)-이도윤(2루수)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 투수는 코디 폰세다. 

경기 전 김경문 감독은 “지금 LG가 타격 페이스가 좋지 않나. 우리도 상대 투수 공을 잘 치는 (이)진영이를 선발로 내새웠다. (이)도윤이 역시 상대 투수에게 기록이 좋아 나가게 됐다. 수비도 수비지만 공격이 돼야한다고 본다. 홈에서는 점수를 덜 주고 이길 생각을 했는데. 상대 타격 컨디션이 좋다보니, 우리도 득점을 해줘야 한다. 그 때문에 이런 라인업이 나오게 됐다”라며 운을 뗐다. 

플레이오프 5차전 이후 휴식일이 짧았던 선발 폰세에 대해서는 “폰세는 던지는 것을 봐야 알 것 같다. 일단 선발들이 나가면 5회는 막아주리라 생각하고 있다. 폰세가 홈에서 첫 단추를 잘 꿰서 분위기를 반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매 경기가 중요하지만 그래서 오늘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문현빈에 대해서는 “(문)현빈이는 큰 경기에서 기대 이상으로 잘 해주고 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정우주보다는 베테랑들이 던져줘야 하지 않을까. 나가도 베테랑들이 그보다 먼저 던져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라고 덧붙였다. 

/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