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배우 주현영이 예능에서 다시금 존재감을 빛냈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2 ‘셀럽병사의 비밀’에서 주현영은 통통 튀는 입담과 흡인력 있는 진행으로 화요일 저녁을 아드레날린으로 가득 채웠다. 주현영은 나직하지만 또렷한 목소리로 이집트의 마지막 파라오 클레오파트라 7세를 흥미롭게 소개하며 프로그램의 오프닝을 화려하게 장식, MC 장도연과 이찬원의 감탄을 자아냈다.
이어진 코너에서 주현영은 로마 명장 카이사르의 MBTI를 추측하는 문제에 단번에 정답을 맞히며 날카로운 추리력을 선보였다. 정보들을 조합해 핵심을 정확히 파악하는 모습은 시청자에게 소름을 선사하고, 정답을 맞힌 뒤 보여준 사랑스러운 반전 매력은 웃음을 안겼다.
스토리텔러로 나선 그는 클레오파트라를 둘러싼 다양한 설을 리듬감 있게 풀어내며 시청자의 몰입도를 극대화했다. 장도연, 이찬원과의 유쾌한 케미, 출연자들의 한 마디에도 센스 있게 반응하는 모습은 프로그램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한편, 주현영은 현재 지니 TV 드라마 ‘착한 여자 부세미’에서 예측 불가 변수 백혜지로 분해 극의 긴장감을 끌어올리고 있다. 서늘한 얼굴과 미스터리한 아우라로 새로운 면모를 선보이며, 클라이맥스를 향해가는 이야기의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nc.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