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킹 당했다” 재활시설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스토킹 당했다” 재활시설 동료에게 흉기 휘두른 30대 여성

성남수정경찰서 전경. 경기남부경찰청 제공

 

스토킹 피해를 주장하며 재활시설을 이용하는 동료에게 흉기를 휘두른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성남수정경찰서는 29일 특수상해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낮 12시47분께 성남시 수정구 한 재활시설에서 동료 이용자 40대 여성 B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A씨가 범행을 위해 흉기를 챙겨 재활시설을 찾은 것으로 보고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시설 이용자 명단 등을 확인,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A씨 주거지에서 긴급체포했다.

 

B씨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B씨로부터 스토킹 피해를 당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A씨에 대한 응급입원 조처를 검토하고 있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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