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목줄 놓는 보호자에 김지민 분노 “내 강아지도 물릴 뻔”

반려견 목줄 놓는 보호자에 김지민 분노 “내 강아지도 물릴 뻔”

사진 = 뉴시스

 

코미디언 김지민이 반려견 목줄을 하지 않는 보호자에 분노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8일 방송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개와 늑대의 시간’에선 이른바 ‘익산 묻지 마 공격견’ 솔루션이 이뤄졌다.

여성 보호자는 반려견 산책에 갔지만, 얼마 가지 않아 반려견이 멈춰섰다. 그는 “더우면 안 걷는다”고 말했다. 강형욱은 “줄을 당기는 개가 산책이 힘들 것 같지만 안 가는 개가 진짜 힘들다”고 덧붙였다.

이후 보호자는 반려견이 산책을 하지 않자 목줄을 놓고 가는 척을 했다.

이를 본 김지민은 “저런 강아지들 때문에 저희 강아지가 물릴 뻔한 적 있다”며 “제가 들어 안아서 안 물렸는데 화가 엄청 났었다”고 말했다.

이어 반려견은 산책 중 다른 강아지나 아이를 보면 강하게 짖기 시작했다. 남성 보호자는 “2년 정도 목줄을 차고 산책했었다. 많이 고쳐졌다 싶어서 하네스로 바꿨는데 한두 달 지나니까 다시 돌아왔다”고 했다.

또 반려견은 집에서 보호자 친구가 움직이자 크게 짖었다. 여자 보호자는 반려견에게 뽀뽀하며 “예뻐해주는 게 아니고 입을 막는 거다”라고 말했다.

강형욱은 “저런 습성은 없어지는 게 아니고 줄어들 뿐이다. 언제든지 원상태로 돌아갈 수 있다”고 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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