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 현장] 한화 김경문 감독 “볼넷 많이 나온 것이 아쉽다…2차전 준비 잘 할 것”

[STN 현장] 한화 김경문 감독 “볼넷 많이 나온 것이 아쉽다…2차전 준비 잘 할 것”

김경문 한화 이글스 감독이 26일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1차전 한화 이글스와 LG 트윈스의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김경문(66) 감독이 경기를 돌아봤다. 

한화 이글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을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2-8로 패배했다.

이날 경기 후 김경문 감독은 “오늘 전체적으로 볼넷이 많은 게 아쉬웠다. 2차전 준비 잘 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상대 박해민의 호수비에 대해 “좋은 수비가 나온 것은 칭찬해야 한다. 내일은 우리가 더 잘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LG에 대해서는 “LG가 역시 우승 팀 답게 짜임새 있는 경기를 펼쳤다. 내일은 우리도 타선에서 분발하고 투수들도 잘 준비해서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얘기했다. 

선발 문동주에 대해서는 “(플레이오프의 힘든 일정을 치르며) 지친 것보다도 몸이 좀 덜 풀린 것 같다”라고 밝혔다.

두 차례 아쉬움을 보인 노시환의 수비에 대해서는 “다 막아줬다면 더 좋았겠지만, 아직 젊은 친구고 한국시리즈를 처음 하고 있다. 비록 오늘은 실책이 나왔지만 내일은 더 좋은 플레이가 많이 나올 거라고 생각한다”고 격려했다.

김경문 감독은 2차전에 대해서 “내오늘도 안타 수는 똑같았지만, LG가 좋은 상황이 더 많았다. 내일은 반대로 한화가 좋은 상황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 잘하겠다”라고 밝혔다. 

호투를 펼친 김서현에 대해서는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많이 보일 것이라고 생각한다. 선수들은 자기가 던진 것을 몸이 기억한다. 올해 마무리를 맡아서 다른 선수들보다 경기도 이닝도 많이 소화했다”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피로도에 대해 “선수들이 피곤할 것이다. 하지만 한국시리즈고, 저도 피로가 덜 쌓이도록 잘 준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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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N뉴스=이형주 기자 total87910@stnsports.co.kr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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