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뉴스=잠실] 이형주 기자┃앤더스 톨허스트(26)가 팀의 기대에 부응했다.
LG 트윈스는 26일 오후 2시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한국야구위원회(KBO) 포스트시즌(PS) 한국시리즈(KS·7전4선승제) 1차전을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8-2로 승리했다.
역대 41차례 한국시리즈에서 1차전 승리 팀이 우승한 횟수는 30번이다. 우승 확률이 73.2%에 달한다. LG가 이 확률을 가져온 셈이다.
톨허스트가 이날 승리의 1등 공신이 됐다. 6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뿌리며 7피안타 무사사구 2실점으로 위력투를 선보이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톨허스트는 지난 8월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의 대체 선수로 LG에 입단했다. 정규시즌 8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 2패 평균자책점 2.86을 기록하며 중도 합류에도 성공적으로 팀에 안착했다.
그런 톨허스트에게 염경엽 감독이 1차전 선발이라는 중책을 맡겼다. 자칫 1차전 선발이 무너질 경우 시리즈 전반이 무너질 수 있는 어려운 책무를 톨허스트가 환상적으로 소화했다.
톨허스트는 이날 호투로 한국시리즈 1차전 데일리 MVP로도 선정됐다. 톨허스트는 100만원의 상금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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