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
기자 : DMZ에서 김정은과 만날 계획이 있는가?
트럼프 : 물론 그러고 싶다. 그가 만나자고 연락해온다면 언제든 가겠다. 내가 한국에 간다는 사실을 SNS에 올렸다. 북한의 핵무기 기술은 뛰어난 반면 인터넷 기술은 형편없는데, 그럼에도 김정은은 내가 한국에 간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우리(미국)가 그에게 알려줬기 때문이다. 나는 그와의 만남에 100% 열려있고, 김정은과 아주 좋은 관계이다.
기자 : 북한은 미국과의 대화를 위한 조건으로 핵보유국 인정을 주장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나?
트럼프 : 글쎄, 그들이 핵보유국으로 인정받아야겠다고 말한다면, 그들은 이미 수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말하겠다. 나는 북한이 일종의 ‘핵보유국’이라고 생각한다. 모두들 알다시피 나는 그들이 얼마나 많은 핵무기를 보유하고 있는지 알고 있고, 그들에 대한 모든 것을 알고 있다. 김정은과의 관계는 최고 수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