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릴 예정인 26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 비가 내리며 경기 진행에 차질이 우려되고 있다.
이날 경기는 오후 2시 시작 예정으로, LG 트윈스(엘지 트윈스) 는 앤더스 톨허스트를, 한화 이글스는 문동주를 1차전 선발로 예고했다.
기상청 예보상 이날 잠실 인근 강수량은 대체로 1mm 내외의 약한 비가 예보돼 있었으나, 오후 12시 20분 현재 예보보다 많은 비가 내리고 있어 관중들이 경기장 안팎에서 우산과 대피처를 찾는 모습이다.
현재로선 장대비나 천둥·번개 등 악천후 징후는 없다는 보도지만, 우천 시에는 경기 전 그라운드 상태 점검과 안전 여부에 따라 경기 지연 또는 우천 취소(공식 발표 전 연기) 가능성이 있다.
KBO는 경기 시작 3시간 전까지 경기 진행 여부를 결정한다. 시간당 10mm 이상의 비가 내리거나, 경기 개시 1시간 전 기준 5mm 이상 비가 올 경우 취소를 검토한다.
경기 도중 그라운드가 미끄러워지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워질 경우, 현장 심판진이 선수단의 의견을 듣고 30분간 경기를 일시 중단한다.
경기가 시작된 후 5회 이전 중단 시에는 ‘노게임’이 선언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