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AC밀란이 원한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세리에A 복귀’ 택하나… “수비 강화 위해 영입 고려”

인테르-AC밀란이 원한다! ‘코리안 몬스터’ 김민재, ‘세리에A 복귀’ 택하나… “수비 강화 위해 영입 고려”

[인터풋볼=이주엽 기자] 김민재가 세리에A로 복귀할 수도 있을 전망이다.

인테르의 소식을 전하는 ‘삼페르인테르’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빌트’의 보도를 인용해 “인테르는 수비 강화를 위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의 영입을 두고 라이벌인 AC밀란과 경쟁할 예정이다”라고 보도했다.

김민재의 이적설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영국 ‘트라이벌 풋볼’은 25일 “인테르와 AC밀란은 김민재의 유력한 행선지로 알려져 있다. 나폴리에서의 활약 덕분에 세리에A에서 여전한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것. 프리미어리그에서는 첼시와 토트넘 홋스퍼, 리버풀이 그의 상황을 주시 중이다”라고 이야기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수비수인 김민재. 그는 2021-22시즌을 앞두고 페네르바체로 이적하며 유럽 무대에 진출했는데 곧바로 인상을 남기는 데 성공했다. 이에 힘입어 2022년 여름 나폴리에 합류하며 빅리그에 입성했다. 나폴리에서도 돋보이는 활약을 펼쳤다. 단단한 수비력을 통해 팀을 33년 만에 세리에A 정상으로 이끌었다. 나아가 ‘최우수 수비수상’을 거머쥐며 활약을 인정받기도 했다.

결국 ‘스텝 업’을 이뤄냈다. 2023년 여름 이적시장을 통해 뮌헨에 입단한 것. 그러나 예상치 못한 부침이 이어졌다. 김민재는 주전 자원으로 적극 활용됐으나 과도한 출전은 독이 됐고, 결국 기량 하락을 직면했다.

빈센트 콤파니 감독 체제로 바뀐 이후 반전을 노렸으나 이마저도 실패했다. 이에 지난여름 여러 이적설에 시달렸다. 그러나 최종적으로 잔류를 택했다. 시즌의 시작은 ‘3옵션 센터백’이었으나 조금씩 컨디션을 끌어올리며 출전 빈도를 높여가고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적설이 제기됐고, 인테르와 AC밀란, 그리고 프리미어리그의 여러 구단이 김민재의 영입을 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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