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투자기업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6일 밝혔다.
최근 쉐라톤 그랜드인천에서 열린 투자기업 CEO 초청 간담회에는 IFEZ 주요 투자기업 관계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먼저 글로벌 경제동향 발표에서 심솔리나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지역통상조사실 구미CIS팀장은 ‘미국의 최근 통상조치 변화와 대응전략’을 설명했다. 심 팀장은 트럼프 행정부의 통상정책 기조를 분석하며 한국에 필요한 조치와 향후 전망, 대응방향을 제시했다. 특히 통상환경의 불확실성에 대응하기 위한 신속 대응체계 구축, 수출지원거점 신설 및 강화, 전담조직 설치 등을 강조했다.
투자기업들은 대외 통상환경변화에 대해 불확실성과 개별대응의 어려움, 교통 인프라 및 기숙사 등 정주 환경 개선, 전력 등 산업 기반시설 강화 등의 필요성을 건의했다. 또 IFEZ 확대 지정을 추진하고 있는 강화남단에 대한 많은 기대를 나타냈다.
윤원석 청장은 “논의한 의견들을 IFEZ의 투자유치 전략 수립과 경영 환경 개선에 반영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