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ㅣTV CHOSUN
신봉선이 허영만을 향해 “철딱서니 없다”고 일침을 날렸다.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국민 개그우먼’ 신봉선이 식객 허영만과 함께 팔당호의 낭만 도시 하남으로 떠난다.
데뷔 20년 차를 맞은 신봉선은 전설의 코너 ‘대화가 필요해’의 ‘동민 엄마’로 데뷔하자마자 신인상을 휩쓴 뒤 예능상, 최우수상까지 섭렵한 개그계의 대표주자다. 이날 방송에서도 허영만의 말 한마디마다 폭소를 터뜨리며 ‘식객 팬심’을 숨기지 못한다. 하지만 이내 “철딱서니 없다”며 꾸짖고, “반찬 투정 하지 마라”는 ‘동민 엄마’식 잔소리로 허영만을 꼼짝 못 하게 만든다.
무대 밖에서는 늘 유쾌한 신봉선이지만 이날 방송에서는 10여 년 전 세상을 떠난 아버지를 향한 그리움을 고백한다. 그는 “무대 위에서 즐거워하던 아버지의 모습이 늘 원동력이 된다”고 털어놔 식객의 마음을 뭉클하게 했다.
한편 방송에는 ‘하남 사랑꾼’ 이현재 하남시장이 깜짝 등장한다. 그는 직접 추천한 하남 맛집을 소개하며 “시민 건강관리에 진심”이라며 턱걸이 실력까지 공개했다. 숨 쉴 틈 없이 이어지는 시장의 ‘하남 자랑’에 신봉선은 “말할 틈이 없다”며 웃음을 터뜨린다.
‘국민 개그우먼’ 신봉선과 허영만, 이현재 시장의 특별한 하남 밥상은 26일 오후 7시 50분 방송되는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 공개된다.
이수진 기자 sujinl22@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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