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호준도, 배정남도 “문제 NO”…나영석 PD와의 불화·손절설 오해 풀었다 [종합]

손호준도, 배정남도 “문제 NO”…나영석 PD와의 불화·손절설 오해 풀었다 [종합]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손호준이 나영석 PD와의 불화설을 해명한 가운데, 과거 손절설이 돌았던 배정남의 사례도 재조명되고 있다.

지난 24일 지석진의 유튜브 채널 ‘지편한세상’에는 ‘지석진이 음주를? 낮술이 이렇게 재밌는 거 왜 말 안 해줬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게스트로는 손호준이 출연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지석진은 손호준이 ‘삼시세끼 Light’에 출연하지 않으면서 나 PD와 불화설이 불거졌던 것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해 방영된 tvN ‘삼시세끼 Light’는 ‘삼시세끼’ 방영 10주년 기념작으로, 기존 ‘삼시세끼’ 멤버 중 손호준이 제외된 차승원, 유해진으로만 프로그램이 꾸려져 나 PD와의 불화설이 피어오른 바 있다.

이에 대해 손호준은 “사실무근”이라면서 “(나 PD가) 저한테 미리 연락을 주셨다. 어떻게 생각하냐고 하시기에 ‘나는 형들 둘이 하는 것도 너무 재밌을 것 같다’고 했었다”고 떠올렸다.

그는 “워낙 ‘삼시세끼’ 팬들이 많지 않나. 그 분들이 서운한 부분들을 이야기를 했던 것 같다”며 “본의 아니게 형들도 전화가 와서 ‘기사가 이렇게 나와서 미안하다’고 하시더라”고 밝혔다.

또한 ‘채널 십오야’에 출연한 것도 불화설 해명 때문이 아닌, 나 PD가 제안한 연극 홍보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이보다 앞선 2023년에는 나 PD가 모델 겸 배우 배정남을 손절했다는 루머가 나오기도 했다.

지난 2019년 ‘스페인 하숙’ 기자간담회 당시 나 PD는 배정남에 대해 “본능에 충실한 친구다. 손님들에게 따뜻한 하루를 선사하는 프로그램인데, 그렇게 자기 거를 더 챙기는 애는 처음 봤다”라고 농담한 바 있다.

그런데 해당 발언을 확대해석한 네티즌들로 인해 논란이 커졌고, 가짜뉴스를 만드는 유튜브 채널들이 손절설 관련 내용을 쇼츠 영상으로 만들어 800만 뷰를 돌파하기도 했다.

배정남 또한 해당 소문으로 인해 섭외가 잘 안되는 피해를 입었다고 밝히는 등 ‘손절설’이 사실처럼 떠돌아다니자 나 PD는 배정남을 초대해 해명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그는 “의도 자체는 배정남의 내추럴한 포인트를 부각시키기 위해 재밌게 말하려고 노력한 것”이라며 “다시 보니 저날의 저런 멘트들이 충분히 오해를 살 수 있는 부분은 분명히 있다”라고 공개 사과했다.

나 PD는 “어쨌든 미안하다. 농담이 아니라 왠지 내 탓인 것만 같다. 사실 오늘은 저 쇼츠 만드신 분 욕하려고 한 방송인데, 보다 보니까 일정 부분 저희도 찔리는 부분이 있다”고 거듭 사과했고, 배정남은 “자주 안 봐도 반가운 사이다. 한번 봤는데 며칠 전에 본 것 같다”고 친분을 드러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지편한세상’ 유튜브 캡처, ‘채널 십오야’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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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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