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대마왕’ 안세영, 1게임 왕즈이 압도! 21-13 가볍게 이겼다…2연패+올해 총상금 10억 돌파 보인다

[속보] ‘대마왕’ 안세영, 1게임 왕즈이 압도! 21-13 가볍게 이겼다…2연패+올해 총상금 10억 돌파 보인다

​​(엑스포츠뉴스 김현기 기자) 여자 단식 세계랭킹 1위 안세영은 26일(한국시간) 오후 8시27분부터 프랑스 서부도시 렌의 인근에 있는 세송 세비녜에서 세계배드민턴연맹(BWF) 2025 월드투어 슈퍼 750 프랑스오픈 여자단식 결승을 치르고 있다. 

1게임은 안세영이 21-13으로 가볍게 따냈다.

안세영의 상대는 세계랭킹 2위 왕즈이(중국)다. 일주일 전인 지난 19일 덴마크 오덴세에서 열린 덴마크 오픈에 이어 2주 연속 슈퍼 750 대회 결승에서 붙게 됐다. 안세영은 8강에서 가오팡제(세계 14위), 준결승에서 천위페이(세계 5위) 등 두 중국 선수들을 연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두 경기 모두 혈투였다. 가오팡제와의 격돌에선 게임스코어 2-1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자신의 천적으로 불리는 천위페이와의 1게임을 따내고 2게임을 내준 뒤 3게임을 이기면서 웃었다. 천위페이와의 대결은 87분이나 걸릴 정도로 혈투였다.

왕즈이는 8강에서 한국의 김가은(세계 20위)를 게임스코어 2-0으로 따돌렸다. 이어 세계 4위인 같은 중국의 한웨와 4강에서 만나 게임스코어 2-1로 이겼다.

세계 1위와 2위의 격돌이지만 둘의 상대 전적은 안세영이 14승 4패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고 있다. 올해는 6전 전승을 찍었다.

중국 매체는 “왕즈이에게 안세영은 대마왕 같은 존재”라는 표현으로 안세영이 넘을 수 없는 벽임을 전했다.

1게임은 예상대로 안세영이 따냈다.

안세영은 12-11로 앞선 상황에서 왕즈이의 끈질긴 수비를 두 차례나 네트 앞 강한 스매시로 연결하고 이어지는 상대 범실로 15-11까지 달아나면서 기세를 올렸다.

안세영은 이후 4점 차 간격을 점점 벌리면서 어렵지 않게 이겼다. 왕즈이는 공격이 길어 아웃되는 등 1게임 막판 자멸했다.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프랑스 오픈 2연패를 달성한다. 올해 상금 10억원도 돌파한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기 기자 spitfi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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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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