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낮에 음식점에서 흉기 난동을 벌인 60대 남성이 체포됐다.
26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북경찰서는 이날 오후 2시께 서울 강북구 수유동의 한 음식점에서 식당 주인과 아내를 흉기로 살해하려한 혐의(살인미수)로 A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다.
A씨는 흉기에 다친 식당 주인이 가게를 벗어났음에도 이를 따라나오며 위협하다 지나가던 시민들에게 제압됐다.
흉기에 찔러 크게 다친 주인 부부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다행히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