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 채석장 덤프트럭 추락…나흘 만에 운전자 숨진 채 발견

보령 채석장 덤프트럭 추락…나흘 만에 운전자 숨진 채 발견

▲ 보령소방서 제공

지난 20일 충남 보령의 한 채석장에서 덤프트럭이 물웅덩이로 추락하면서 실종된 운전기사가 24일 오전 10시 13분경 채석장 물속에서 사고 발생 나흘 만에 숨진 채 발견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A 씨는 사고 당일 오전 10시 46분경 충남 보령 성주면 개화리의 한 채석장에서 웅덩이를 메우는 작업 중 차량과 함께 추락한 뒤 실종됐다. 소방당국은 드론·잠수인력·수난탐지견 등을 투입해 수색을 이어왔으며 배수 작업이 진행된 뒤 차량과 함께 시신을 확인했다.

경찰과 노동당국은 채석장 내 안전관리 규정 위반 여부를 비롯해 산업안전보건법·중대재해처벌법 적용 가능성 등을 함께 조사하고 있다.

보령소방서 제공

정근우 기자 gnu@ggilbo.com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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