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와이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는 유튜버 랄랄(33·본명 이유라)이 딸의 안타까운 근황을 전했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랄랄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한국에서도 안 걸린 수족구가 대체 왜”라는 문구와 함께 짧은 영상을 올렸다.
하와이 여행 도중 딸이 수족구병에 걸린 것으로 보인다. 영상에는 두 다리와 무릎에 붉은 발진이 생긴 랄랄의 딸 모습이 담겨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수족구병은 손, 발, 입 주변이나 구강 내에 물집과 발진이 생기는 급성 바이러스 감염질환으로, 주로 4세 이하 소아에게 발생한다. 대부분 7~10일 후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고열과 식욕 부진을 일으킨다.
한편 랄랄은 지난해 2월 11살 연상 비연예인 남자친구와 결혼, 그해 7월에 딸 서빈이를 낳았다.
앞서 랄랄은 2019년 11월 아프리카TV(현재 숲)를 통해 방송을 시작했으며, 197만명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각종 방송프로그램에 출연했으며, 부캐릭터 ‘이명화’로 큰 인기를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