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가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위해 인천 백령도를 방문, 지역 주민들에게 조사 참여를 독려했다.
26일 데이터처에 따르면 국내에 거주하는 인구·가구·주택을 조사해 각종 국가정책수립 및 평가, 학술 연구, 기업경영 등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해 2025 인구주택총조사를 한다.
이에 따라 데이터처 통계서비스정책관과 인천사무소는 최근 백령도 노인요양시설과 군부대 등을 방문, 조사가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인터넷 및 전화조사는 지난 22일부터 오는 31일까지 하며, 통계조사원이 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방문면접조사는 11월 1일부터 18일까지 한다. 이 기간 내에도 인터넷·전화조사 참여가 가능하다.
조사항목은 인구, 가구, 주택에 관한 55개 항목으로 구성했으며 11개 항목은 행정자료로 대체하고, 42개 항목은 현장조사로 한다.
데이터처는 신규 항목으로 가구 내 사용하는 언어, 한국어 실력, 결혼계획 및 의향, 가족 돌봄 시간, 1인 가구 사유 등 7개 항목을 추가했다.
이정현 데이터처 인천 사무소장은 “올해로 센서스 100년이 되는 인구주택총조사는 국가정책의 기초자료를 생산하는 매우 중요한 통계조사다”라며 “인천시 총조사 대표가구로 선정된 약 28만가구의 응답이 지역민을 위한 정책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