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APEC 정상회의 주간 ’24시간 현장 상황실’ 가동

경주시, APEC 정상회의 주간 ’24시간 현장 상황실’ 가동

사진 = 뉴시스

 

경북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대비해 24시간 현장 상황실을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정상회의 주간인 27일부터 11월1일까지 시청 대회의실에 상황실을 설치하고 신속 대응을 위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한다.

교통, 환경, 상하수도, 안전, 숙박, 위생 등 9개 분야별 대응반이 정부와 경북도, 유관기관과 실시간 정보를 공유한다. 또 생활밀착형 현장 모니터링을 강화해 문제 발생 시 즉각 조치하며 시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한다.

이와 함께 보문단지, 엑스포공원 일대에는 다국어 안내 체계와 의료·안전지원반을 상시 배치한다.

주낙영 시장은 전날 소노캄 경주호텔, 경주엑스포대공원, 보문단지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해 현장 상황을 점검했다.

외빈 숙박시설과 데스크, 만찬장·회의장 등 정상회의 주요 동선을 둘러보며 청결, 질서, 서비스 품질 유지 상황을 살폈다. 이어 현장상황실을 찾아 사전에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고 종합상황실과 긴밀히 공조할 것을 주문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의 품격과 역량을 세계에 보여줄 무대로 글로벌 기준으로 대응하고 한 치의 빈틈도 없이 완벽하게 준비해야 한다”면서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시민 모두가 경주의 얼굴이라는 자부심으로 세계 손님을 맞이해 달라”고 말했다.

Author: NEWS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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